요즘 산에는 잣방울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잣방울을 손에 넣어지만 잣 까는 법을 몰라 그냥 방치만 해두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잣 까는 방법을 설명해봅니다.
잣방울은 송진이 마를때까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었다가 방울 껍질을 벗기면 잣이 나옵니다.
잣방울 하나에서 수확한 잣...갯수로 무려 99개.
이 껍질은 워낙 단단하여 망치나 돌을 이용하여 잣을 까다가 손가락까지 다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벤치를 이용하면 너무 과격한 힘에 잣이 부셔지기도 하지요..
토실토실 잘 익은 잣을 이렇게 깨부수면 아까움이 극에 달해집니다...
이럴땐 다른 연장이 필요하답니다...
일명 프라이어....꽉 쥐었을 때 유격이 생기도록 조절을 한 다음에...
잣을 세로로 세워서 꽉 누르면 잣이 깨지지 않고 껍질이 잘 벗겨진답니다..
꼭 세로로 세워야 잣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나름 연구한 방법입니다...^^;;
실백이라고도 부르고 또다른 이름도 많이 지니고 있지만 보통 잣이라 부릅니다.
잣은 죽을 끓여 먹기도 하구요. 한식에서 고명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김치에도 잣을 넣기도 하지요. 향기와 맛이 좋아 식용과 함께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특히 자양강장에 좋은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니...이 계절에 많이들 잡수시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봅시다...
출처 : 한식의 멋과 맛
글쓴이 : 칼스버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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