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꽃 : 갯버들[버들강아지]
▶탐방일 : 2023.03.01.수요일.상리천에서
▶갯버들과 키버들은 모양이 비슷하나 어린 가지에 털이 있고,
잎이 항상 어긋나기로 달리는 것이 갯버들,
털이 없고 가끔 마주보기로 달리는 잎이 섞여 있으면 키버들이다.
꽃말은 친절, 자유, 포근한사랑
▶갯버들은 고구려의 어머니 나무이기도 하다. 주몽의 어머니는 유화부인이다.
《삼국유사》에 보면 “물의 신 하백(河伯)의 장녀였던 유화는 두 동생들과 함께 압록강 가에서 잘 놀았다.
평소에는 둔치에 있다가 장마 때면 물이 차는 곳, 이런 곳에서 갯버들이 잘 자란다.
딸을 귀여워한 하백은 예쁜 갯버들의 꽃을 보고 유화(柳花)란 이름을 붙여 주었을 터다.
어느 날, 그녀는 하느님의 아들이라 자칭하는 해모수를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아이까지 가진 유화를 놔두고 바람둥이 해모수는 얼마 뒤 홀로 하늘로 올라가 버리고는 그만이었다.
바람난 딸에 화가 난 하백은 유화를 추방해버린다.
마침 동부여의 금와왕이 유화를 발견하고 왕궁으로 데려갔더니 알 하나를 낳았다.
이 알에서 나온 아이가 뒷날 주몽이 되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사람 발바닥 같지 않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