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꽃 : 민둥뫼제비꽃
▶탐방일 : 2024.04.13.토요일
▶탐방지 : 대구시 달성군 비슬산
▶양지 혹은 반음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잘 자라며, 키는 5~8㎝로 작은 편이다. 잎은 길이가 3~6㎝, 폭이 2~4.5㎝이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대개 자줏빛이 돈다. 형태는 삼각형으로 된 난형이다. 처음 나오는 잎에는 털이 없으나
나중에 나오는 잎에는 흰색 털이 있는 것이 독특하다.
4~5월에 피는 꽃은 연한 홍자색이고 길이는 0.5~0.7㎝이다. 중앙에 2개의 포가 달리고 꽃줄기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는
것도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린다. 잎에 줄이 있는 것은 줄민둥뫼제비꽃이라고 한다.
민둥뫼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며, 성긴털제비꽃, 조선씨름꽃, 양지오랑캐, 양지제비꽃, 거친털제비꽃,
민둥메제비꽃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성긴 털이란 아주 조금 털이 난 것을 말하는데,
성긴털제비꽃은 별도로 다른 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이외에도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고깔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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