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여름 꽃

박태기

by 하얀 사랑 2024. 4. 18.

▶탐방꽃 : 박태기

▶탐방일 : 2024.04.18.목요일

▶탐방지 : 부산시 중구 중앙공원

어긋나며 거의 가죽질인데 길이 5~8cm, 나비 4~8cm의 심장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에서 5개의 커다란 맥이 발달한다. 앞면은 윤기가 나며 털이 없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잎맥 밑 부분에 잔털이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3cm 정도이다. 콩과 식물 중에서 드물게 보는 홑잎이다. 잎의 가장자리가 살짝 안으로 말린 모양이 독특하다.

4월 하순경에 잎보다 먼저 길이 1cm 안팎의 홍자색 꽃이 나비 모양으로 피는데 꽃대가 없으며 보통은 7~8개, 많으면 20~30개씩 한군데에 모여 달린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5mm이며 꽃받침과 더불어 적갈색이고 털이 없다. 수술은 연한 홍색이며 암술은 황록색이지만 끝은 적색이다. 구슬꽃나무·자형목(紫荊木)·자형이라고도 한다. 밑에서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에는 흰빛이 돈다. 줄기와 가지에 다닥다닥 꽃이 핀 모습이 밥알 붙은 주걱처럼 보인다고 해서 밥풀떼기나무, 이것이 변하여 박태기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꼬투리 안에 콩을 넣고 코팅기로 누른 것처럼 콩이 들어 있는 부분이 볼록볼록 솟아 있어 그 모양이 재미나다.

박태기나무꽃말은 배신이다

'봄&여름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나물  (0) 2024.04.21
매발톱&보수동책방골목  (1) 2024.04.18
겹벚꽃  (1) 2024.04.18
금낭화  (0) 2024.04.14
연복초  (0) 2024.04.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