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꽃 : 니팔꽃
▶탐방일 : 2024-09-11.토성동 골목
▶꽃봉오리는 붓끝모양으로 오른쪽으로 말려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7~8월에 핀다. 꽃의 색깔은 흰색, 붉은색, 보라색 등이 있고 지름 10~20cm로 깔때기 모양이기 때문에 통꽃의 설명자료로 이용한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암술1개 수술은 5개이다. 씨는 꽃받침 속에 들어 있으며 3실에 각각 2개의 씨가 들어있다.
꽃은 해가 진후 꽃망울이 열리기 시작하여 새벽에 핀 후 다음날 오전에 시든다.
나팔꽃은 암술과 수술이 꽃 안에 들어있다. 잎의 모양에 따라 구분하는데, 잎이 갈라지지 않은 것은 둥근잎나팔꽃, 잎이 깊게 갈라진 것은 미국나팔꽃, 잎이 보통으로 갈라진 것은 나팔꽃, 꽃의 크기가 작은 것은 애기나팔꽃이라 한다.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아내와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가 살고 있었다. 둘 사이는 매우 행복하였고 이것을 시기한 원님이 아내를 불러 감옥에 가두었다. 아내를 보고 싶어하던 남편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원님이 살고있는 담장 아래에 묻은 후 목숨을 끊었다. 그날 밤 남편의 꿈을 꾼 아내는 아침에 밖을 내다보고 담벼락을 타고 올라와 핀 나팔모양의 꽃을 보았고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꿋꿋이 살았다고 한다.
나팔꽃은 일찍 피었다가 빨리 시들기 때문에 바람둥이 꽃이라 하여 미망인이 심기를 꺼렸다 한다.
▶나팔꽃 꽃말은 애정,부질없는 사랑이고,애기나팔꽃은 허무한 사랑,풋사랑이다.
▲애기나팔꽃
▲둥근잎나팔꽃
▲나팔꽃
▲둥근잎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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