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을꽃

백묘국

하얀 사랑 2022. 7. 4. 21:13

▶촬영꽃 : 백묘국

▶촬영일 : 2022.07.03.일요일 오전 광안동

▶카메라 : 니콘D850, 105mm

▶고급스러운 은백색 벨벳 느낌의 백묘국은 솜털이 보송보송 달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레이스 같은 백묘국의 잎은 눈이 하얗게 덮인 나무를 연상시키기도 하지요. 이 때문에 '백묘국', '설국'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속명 Senecio는 라틴어 Senex에서 유래되었는데 '백발 노인'이라는 뜻으로, 하얗게 올라온 백묘국의 털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잎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꽃보다 더 사랑받는 식물이지요.

지중해가 원산지인 식물이지만 우리 나라에도 식물원이나 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무리지어 핀 백묘국은 하얀 눈이 덮여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지요. 루돌프 사슴의 뿔을 떠올리게 하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식물입니다

꽃말은 온화함, 행복의확인, 당신을 지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