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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꽃

[스크랩] 방망이에 얻어 맞아도 기분 좋아요 [솜방망이]

by 하얀 사랑 2012. 4. 25.

 

 

방망이 꽃 구경하세요

 

 

 오늘은 가까운 지역에 출장가서 산소주변에 노오랗게 피워주고 있는 솜방망이 꽃을 가져왔습니다. 왜 솜방망이라고 불렀는지는 저도 몰라요...아마 처음 이름 지으신 분이 잎에 보들보들한 터래기가 송송 나있어 그렇게 지으신 모양입니다. 이 솜방망이는 할미꽃, 구슬붕이, 애기풀, 솜나물, 각시붓꽃과 더불어 산소주변에 많이 자생하고 있는 꽃 중의 한종입니다.

 

솜방망이라 해서 야구방망이를 상상하면 안된답니다. 옛날 무기로 쓰던 철퇴 박힌 방망이처럼 꽃이 마치 공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있고 풀 전체가 하얀 솜털로 뒤덮여 있고요. 
또한 잎의 모양이 지쳐서 헐떡이는 개의 길게 내민 혓바닥 모양 같다고 해서 구설초(狗舌草)라고도 한답니다.


 

아래는 꽃에 대한 설명이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다음 사전을 인용하여 올렸습니다

 

솜방망이는 전국 각지의 산야, 산기슭의 건조한 잔디밭 등 양지편의 숲 가장자리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20~65cm 이다. 5-6월에 피는 꽃은 노란색으로 긴 꽃대 위에 3-9개가 모여 나며 직경은 3.5cm정도 된다.  꽃대는 길이가 3cm 내외이며 흰색 털이 덮여 있다.

 

줄기는 곧으며 능선이 있고 약간 자갈색이 나는데 줄기와 잎 사이에는 솜 같은 흰색털이 나있다.  지면에서 나오는 잎은 사방으로 착 붙어서 퍼지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6-10cm, 폭은 2cm 내외이다.

 

잎자루는 거의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는 누운 솜털이 있다.  줄기 잎은 듬성듬성 붙어 있고, 위로 갈수록 차차 작아진다. 관상용으로 심고 어린잎은 식용하며 민간에서는 전초를 거담제 등의 약으로도 쓰인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맑은시내[淸溪]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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